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산 전자상가 (문단 편집) == 기타 이야기 == 과거엔 용산-신용산 길목 굴다리에 "[[용산견]]"이라는 용산의 마스코트격인 존재가 살았다. 말 그대로 개. 공CD통을 밥그릇 삼아 용산의 상인들이 먹여살리곤 했었다. [[용산견]]을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면 바가지에 안 당한다는 미신(?)이 있어서 사람들이 필수코스로 지나가는 곳이었다. 하지만 2003년쯤에 늙어서 죽은 후에는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 한때는 [[용산견]] 2세가 자리를 대신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모이는 곳인지라 길목이 전체적으로 혼잡해서 길을 잃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주한미군|용산 미군기지]]로 인해 [[미군]]들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전자상가에서는 꽤나 멀리 있는데다 미군들은 이리로 잘 안 온다. 다만 레어한 확률로 떼로 몰려다니는 걸 볼 수 있다. 그런데 가끔씩 선인이나 두꺼비에 출몰하여 컴부품과 오덕굿즈를 미친듯이 쓸어담는 미쿡인들의 전설이 넷상에 회자되곤 한다. --역시 덕중지덕은 [[양덕후]]라--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전하고 파일공유가 빈번해지기 전, 용산 전자상가에서 애니메이션 [[VCD]]를 구입할 수 있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LD]]나 [[VHS]]버전을 복제해서 한글자막을 입힌 뒤 VCD로 판매했는데,[* 심지어 레코딩도 아닌 프레스 CD로.] 당연히 불법이지만 [[저작권]]의 개념이 잘 없던 시기였던 만큼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두꺼비상가나 도깨비상가에 이런 불법 애니 VCD 판매상이 있었다. 그러나 [[DVD]]가 생겨나고 [[인터넷]]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2000년대 중반부터 애니메이션 VCD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안습|화질도 떨어지고...]]-- 미군기지 PX에서는 게임기까지 팔고 있는 덕에 국내 발매보다 해외 발매가 빠른 몇몇 게임이나 게임기를 미군들이 PX에서 사서 용산에 판 일도 많았다. 특히 XBOX의 발매 때에는 [[더블백]]에 그 큰 게임기를 넣고 게임기 사줄 가게를 찾는 미군도 심심치 않게 있었다. 물론 매입한 뒤 판매할 때는 매입 가격의 2배였다는건 용산스러운 유머... --그 미군도 분명 이윤이 남으니까 팔아먹는건데, 거기서 두배로 튀겨주는 용팔이들도 참 대단하다-- 다만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에 가깝다보니 주로 동남아 관광객 위주로 외국인이 많이 보이는 편이며,[* 하지만 이마저도 온 김에 들리는 이들이 대부분으로, 전문 도매상이나 바이어들은 [[홍콩]], [[심천]] 등으로 발길을 돌린 지 오래이다.] 실제로 미군도 제법 있다. 또한 한국에 경기차 오는 축구선수들의 단골 방문처로도 유명하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cartoon&mod=read&id=690&office_id=360&article_id=0000000019|용산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43&aid=0000002944|케즈만의 굴욕]] 과거 일본 애니메이션을 현지화하여 방영하던 시절에는 [[아키하바라]]가 나오면 거의 대부분이 이 곳으로 로컬라이징되곤 했다. 아키하바라에서 모에를 빼도 유명한 전자상가인데, 용산전자상가 역시 전자상가로 유명한데다가 게임이나 피규어 같은 것도 잔뜩 팔고 있기 때문. 게다가 3대 전자상가로 꼽히는 다른 곳은 특정 기업명이나 건물명이라 방송에서 언급하기 곤란한 것도 있고. 로컬라이징이 되기 위해 여기만큼 적절한 곳이 없긴 하다. [[아키하바라]]나 [[덴덴타운]]처럼 [[모형점]]이 있지만 규모 면에서는 엄청 초라하다. 모형점의 수도 많지 않을 뿐더러 취급하는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지 못하다. 특히나 위의 두곳을 다녀온 뒤에 이곳을 살펴본다면 그저 [[안습]]에 한숨나온다(...). 게다가 모형점의 수가 많지 않는 상황에서 모형점 몇곳이 폐업해 버리고 말았다. 전자랜드쪽과 아이파크몰 쪽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나마 아이파크몰 쪽의 모형점들이 볼만하다. 한때 오덕들의 [[성지]]였으나 상가들이 쇠퇴하고 모형점들이 줄어들면서 옛말이 되어버렸다. [[홍대거리|홍대입구]], 국전의 규모에 밀리고 있다. 그나마 최근 용산역 아이파크몰이 리뉴얼되면서 오덕 관련 상점들이 들어왔지만 그래도 일본에 비한다면... 1990년대 후반 당시 정부가 주도했던 [[국민PC]] 사업에 용산전자상가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제조업체에 선정된 적이 있었다. 당시 국민PC 제조업자로 같이 선정된 [[현대전자|현대멀티캡]], [[세진컴퓨터랜드]], [[현주 컴퓨터]], [[주연테크]] 등 인지도 있는 업체들에게 밀려 크게 재미는 보지 못했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역과 상가 주변 환경이 나빴다. 역에는 [[집창촌]]이 있었고 주변 골목도 으슥해서 불량배들이 기승을 부리기도 했다. 두꺼비 상가로 향하는 굴다리에는 [[노숙인]]이 터를 잡고 자고 있고, 그 굴다리 근처에서 금품을 갈취하거나 게임기, 게임 타이틀을 갈취해다가 상인에게 넘기는 일이 생겼다. 2000년 이후에는 굴다리가 정비되고 주변의 [[재개발]]로 집창촌과 골목들이 철거되어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되었다. [[용산역]]과 전자상가 사이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이 자리하고 있었다. 용산역에서 전자상가로 이어지는 구름다리에서 정비단으로 가는 통로도 있었다. 주로 [[초저항]]이나 [[EEC]]의 정비를 진행했고, [[RDC 디젤동차]]는 여기서 개조를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